브레멘 한식당 MARU 솔직 리뷰 – 위치, 가격, 인기 메뉴까지!
주소 : Domshof 8, 28195 Bremen
내비게이션 : maru
주차 : 공영 주차
예약 : 042198995520
영업시간 : 화/수 11시 ~ 17시, 목/금/토 11시 ~ 22시
여행 중 한식이 간절해지는 순간, 다들 있으시죠? 저도 유럽 생활 중 어느덧 빵과 치즈, 고기 요리에 질려갈 무렵, 브레멘 중심에서 우연히 “MARU”라는 이름의 한식당을 발견했어요.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랄까요? 🥹 이곳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브레멘의 마르크트할레 아흐트(Markthalle Acht)라는 실내 푸드마켓 안에 자리잡고 있어요. 독일 현지인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푸드코트 느낌의 공간인데, 거기서 한국의 맛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반갑던지요!
외관은 현대적인 느낌이고, 내부는 따뜻한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에요. 푸드코트 내 다른 음식점들과 함께 있지만, MARU의 간판과 깔끔한 조리 공간이 눈에 띄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.
푸드 코트 입구에는 이렇게 각 점포들의 설명을 도와주는 팜플렛이 부착되어 있네요.
늦은 아침을 먹고 나온 저는 닭강정을 주문했어요. 닭강정은 바삭하면서도 매콤달콤한 양념이 완벽하게 배어 있어서 맥주가 절로 생각나더라고요 ㅎㅎ 한식이 그리울 때 먹으면 진짜 힐링 그 자체입니다.
음식을 주문하고 결제를 하면 이렇게 진동벨을 주시네요. 이곳이 한국인가요?
음식이 나왔습니다. 이런 빨강 양념 정말 오랜만이죠?
케찹과 고추장의 어느 경계선인 양념은 저희 굽네치킨을 떠 올리게 하는 맛이었어요.
약간은 시장표 닭 튀김에 양념치킨 소스를 입힌 것을 기대했지만 이렇게 매콤하고 달콤한 치킨도 좋네요. 맥주가 간절히 생각나는 식사였지만 차를 가지고 온 관계로 이렇게 마무리하였습니다. 다음에 방문시 비빔밥이나 제육덮밥을 먹어와야겠어요. 브레멘에 오신다면 이곳에서 간단한 한끼! 그렇지만 만족스런 한끼를 즐길수 있는 이곳 MARU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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